[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호드리구의 활약으로 브뤼헤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클럽 브뤼헤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6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도 승점 11점과 함께 조 2위 16강행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은 4-2-3-1로 나섰다. 요비치 원톱에 2선에는 비니시우스-이스코-호드리구가 뒤를 받혔다. 3선에는 모드리치와 카세미루가 짝을 이룬 채 멘디-밀리탕-바란-오드리오솔라가 포백 수비로 나란히 했다. 아헤올라가 골문을 지켰다. 브뤼헤는 3-1-4-2로 맞섰다.

레알은 브뤼헤의 저항에 가로 막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그러나 호드리구가 골문을 열었다. 그는 후반 8분 선제골을 넣었다. 기쁨도 잠시 브뤼헤가 후반 10분 바나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비니시우스가 골맛을 보며 다시 앞서갔다. 그는 후반 9분 호드리구의 골을 합작하는데 성공했고, 레알은 추가 시간 모드리치의 쐐기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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