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네이마르보다 빠르다… 브라질 출신 UCL 최연소 10골
입력 : 2019.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가브리에우 제주스(22, 맨체스터 시티)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의 기록을 깼다.

축구 데이터 분석업체 ‘옵타’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제주스가 브라질 출신 선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통산 10골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날 제주스는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UCL C조 최종전서 해트트릭을 하며 맨시티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3골을 추가한 제주스는 올 시즌 UCL 4호골을 기록했다. 또한 2016/2017시즌 맨시티에 입단한 제주스는 유럽 진출 후 UCL에서만 통산 12골을 넣었다.

게다가 제주스는 22세 252일 만에 UCL 10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출신 선수 중 최연소 기록이었던 네이마르의 23세 75일을 앞질렀다. 네이마르는 유럽 진출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에 UCL 10골을 넘긴 바 있다.

매 시즌 수많은 브라질 유망주가 유럽에 진출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터 최상위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경우는 드물다. 제주스의 최연소 통산 10골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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