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이 선수들과 장기 재계약 협상 시작...'애타는 맨유'
입력 : 2019.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스터, 이 선수들과 장기 재계약 협상 시작...'애타는 맨유'

레스터 시티가 주축 선수 지키기에 나섰다. 제임스 메디슨, 찰라르 쇠윈쥐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현지시간) “레스터는 메디슨, 쇠윈쥐와 장기 계약에 대한 협상에 돌입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전반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고 레스터는 상당히 인상된 연봉으로 재계약을 맺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레스터는 올 시즌 ‘두 번째 동화’를 쓰고 있다. 1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질주 중이다. 3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도 벌써 6점까지 벌어졌다. 레스터의 돌풍엔 메디슨과 쇠윈쥐의 덕이 컸다. 이들은 레스터의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안정감 있게 잡아줬다.

자연스레 다른 구단의 관심도 커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 등의 빅클럽들이 메디슨, 쇠윈쥐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레스터는 이들을 팔 생각이 없다. 오히려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다.

애가 타는 건 맨유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리빌딩 전략에 가장 알맞은 선수 중 하나로 메디슨을 낙점했다. 하지만 2위 팀에서 뛰고 있는 메디슨이 중위권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팀으로 이적할 이유는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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