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치, 아스널 감독 원한다...조건은 ‘장기 계약 보장’
입력 : 2019.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코치를 맡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아르테타는 아스널에 새로운 감독으로 복귀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다만 조건은 감독직 장기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아스널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하지만 부진은 계속됐다. 프레드릭 융베리 감독 대행이 급하게 팀을 맡았지만 10경기 무승 행진이 이어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로 승리하긴 했지만 아직 문제가 많다.

차기 감독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아르테타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르테타는 아스널에서 2011년부터 5년 동안 149경기에 출전하며 아스널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맨시티도 아르테타의 아스널 부임을 막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는 아르테타가 아스널 지휘봉을 잡는 것을 기꺼이 허락할 것이다. 하지만 남은 시즌 동안은 남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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