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설레발?' 호날두, "UCL 결승전에서 이 구단과 만나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후반 30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유벤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신체적 문제는 이제 과거의 일이다. 지난 4주 동안 무릎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젠 괜찮다. 개인적으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우리는 점점 더 자신감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파울로 디발라와 곤살로 이과인과 호흡에 대해서 언급했다. 호날두는 “디발라, 이과인 모두 전술 이해도가 굉장히 좋다.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가 함께 뛰는 것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가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레알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레알은 호날두의 친정팀이다. 호날두는 “레알은 정말 좋은 팀이지만 나중에 만났으면 좋겠다. 결승전에서 레알과 만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