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내년 여름 맨시티 떠난다?...”파기 조항 있고 구단 보드진은 이 감독의 팬”
입력 : 2019.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을 흔드는 영국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맨시티는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했고, 지난 시즌 과르디올라는 2년 연속 리그 우승과 더불어 국내 트레블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올 시즌 승점 32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가 14점에 이른다. 리그 3연패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리그 경기인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를 당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보도에서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와 도중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과르디올라는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또한 맨시티 구단 보드진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신임하고 있지만 동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2021년까지 감독 계약이 되어 있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가 원할 경우 올 시즌 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과르디올라는 과거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4시즌 이상 머문 적이 없다는 점도 이러한 가설에 근거가 되고 있다. 또한 ‘데일리메일’은 맨시티의 감독 선임 등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풋볼 디렉터 치키 베리스타인과 페란 소리아노 대표이사가 포체티노 감독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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