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에메리 감독, 프리미어리그 복귀 원해...이 구단 사령탑에 관심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널 감독이 현재 감독직이 공석인 에버턴에 감독으로 가길 원한다고 ESPN이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달 아스널에서 해임됐다. 그리고 에버턴은 이달 초 마르코 실바 감독을 경질했다.

ESPN은 “에메리 감독은 당장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하고 싶어한다. 에버턴은 에메리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에메리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에버턴이 에메리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제안한 적은 없다고 보도했다. 에메리는 최근 비공식적으로 에버턴 구단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스페인 출신의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에메리 감독은 통역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ESPN’은 “에버턴은 카를로 안첼로티, 데이비드 모예스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에메리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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