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승리’ 솔샤르 “이젠 과거일 뿐”
입력 : 2019.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더비 승리는 과거의 일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라이벌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좋은 팀 분위기와 함께 5위로 뛰어오르며 TOP4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전과 맨시티전 그리고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 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완전히 다른 정신으로 에버턴전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솔샤르 감독의 말을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4월 에버턴전 0-4 대패를 언급하며 “그날 우리는 확실하게 패배했다. 큰 혼란이었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싸울 준비가 됐다”라며 의지를 전했다.

이어 “에버턴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뒤처져 있다. 이 상승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지난주 경기(맨더비)는 좋았지만 이젠 과거일 뿐이다. 다음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솔샤르 감독은 부상 복귀를 앞둔 폴 포그바의 상황도 전했다. 그는 “포그바는 아마 다음 주부터 우리와 함께 훈련할 것이다. 지켜보자”라며 포그바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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