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이 선수와 좋은 관계...신뢰 배신 안 해
입력 : 2019.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모리뉴: 이 선수와 좋은 관계...신뢰 배신 안 해


모리뉴: 이 선수와 좋은 관계...신뢰 배신 안 해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신뢰에 대해 강조했다.

토트넘은 한 동안 에릭센을 둘러싼 문제로 뒤숭숭했다. 에릭센이 지난여름 이적을 추진했다가 실패했고,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논란이 됐다. 시즌 초 토트넘이 흔들렸던 이유에 에릭센이 차지하는 비중은 분명히 있었다.

모리뉴 감독도 에릭센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모리뉴 감독 체제 후 6경기를 치렀는데, 에릭센이 선발로 나온 경기는 가장 최근 바이에른 뮌헨전 뿐이다. 뮌헨전은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경기였다.

때문에 에릭센의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열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에릭센의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모리뉴 감독은 "나는 그의 계약이 시즌이 끝날 때 종료된다는 것만 알고 있다. 에릭센과 대화를 나눴지만 사적인 대화였다. 나는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에릭센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어 재차 "개인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는 내게 솔직하다. 나 또한 그에게 솔직하다. 우리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의 관계는 시작부터 좋았다. 나는 신뢰와 관계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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