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부임설에 대한 펩 답변.txt
입력 : 2019.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수석코치 미켈 아르테타에게 아스널 감독직에 대한 메시지를 보냈다.

아르테타가 아스널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뒤 프레드릭 융베리를 벤치에 앉혔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직일 뿐이다. 아스널을 맨시티 수석코치 아르테타를 자신들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아르테타 역시 아스널행을 원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아르테타가 아스널 새 감독으로 복귀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조건은 장기 계약이다"고 주장했다.

"그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과르디올라 감독도 어느 정도 체념한 듯하다. 그는 14일 기자회견에서 "45세여도 감독이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믿을 수 있다. 하지만 35세에도 준비가 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오직 그만 아는 일이다"라며 아르테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어 "나는 몇 주전에도 (아르테타에 대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가된 부분은 없다. 내가 2주 전에 말했고, 그는 2주 동안 더 경험을 쌓았다. 그래서 그는 준비가 됐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를 두고 영국 '미러' 등 주요 매체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르테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해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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