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카가와는 역동적이고 좋은 선수”
입력 : 2019.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위르겐 클롭(52) 감독이 옛 제자 카가와 신지(30, 레알 사라고사)에게 엄지를 세웠다.

최근 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24, 레드불 잘츠부르크)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카가와 주목받고 있다. 클롭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 때 카가와를 지도했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 13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카가와를 만나기 전에 일본 축구를 잘 몰랐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영상을 보고 그를 영입했지만, 확신은 없었다. 첫 훈련에 참가한 뒤 대기실에서 모든 코치가 ‘오 마이 갓! 슈퍼 플레이어를 데려왔다’고 포옹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카가와와 2년 동안 함께 해 그를 잘 안다. 일본 선수는 태도가 우수하고, 활동량도 많다. 축구 지능, 기술도 뛰어나다. 정말 역동적이고 좋은 선수다. 지금도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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