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행 준비?...잘츠부르크 마지막 경기 결장
입력 : 2019.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타쿠미 미나미노가 겨울 휴식기 전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마지막 경기에 결장했다.

잘츠부르크는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하트베르크 프로퍼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TSV하트베르크와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 미나미노가 결장했다. 잘츠부르크 제시 마치 감독은 미나미노 뿐만 아니라 엘링 홀란드와 황희찬 등을 제외한 채 원정길에 올랐다. 홀란드와 황희찬은 모두 부상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미나미노가 결장한 이유는 리버풀행을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영국 '미러'도 15일자 보도에서 "미나미노가 리버풀 이적을 마무리하기 전에 잘츠부르크 마지막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하트베르크전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겨울 휴식기 돌입 전 마지막 경기였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18라운드 이후 약 두 달간의 긴 휴식기에 들어간다. 19라운드는 내년 2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결국 미나미노는 고별전도 치르지 못한 채 이적할 확률이 높아졌다. 미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은 바이아웃 금액인 725만 파운드(약 114억원)을 투자해 1월 이적시장에 미나미노를 영입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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