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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에 ‘재교체’ 지시 내린 퍼거슨 대행 “개인적인 감정 아니다”

기사입력 : 2019.12.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에버턴의 던컨 퍼거슨 감독 대행이 재교체를 지시한 모이스 킨(19)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에버턴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한 에버턴은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에버턴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6분 빅토르 린델로프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2분 맨유의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18)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의 그린우드가 패배 직전 팀을 구해낸 반면 에버턴의 킨은 굴욕을 맛봤다.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킨은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43분 다시 교체 지시를 받고 쓸쓸히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퍼거슨 감독 대행과 악수나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

올 시즌 킨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 많은 기대 속에 유벤투스에서 2,450만 파운드(약 370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에버턴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성적은 실망스럽다.

리그 12경기 출전해 득점 없이 1도움만을 기록 중이다. 그중 선발 출전은 단 두 차례. 지난달에는 킨의 아버지가 “에버턴 이적은 실패였다”며 공개적으로 이탈리아 복귀를 바라기도 했다.

이날도 킨의 부진을 계속됐다. 교체 투입됐지만 9번의 볼 터치만을 기록했다. 6차례 공을 잃었고 맨유 선수들과 5번의 경합에서는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경기 후 ‘BBC'는 “선수 교체를 위해 킨의 번호가 나왔을 때 그는 완전히 당황한 모습이었다. 결국 그는 18분만 피치 위에 머물렀다”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 대행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교체가 필요했다. 벤치에 많은 공격수들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불화가 아님을 밝혔다.

이후 퍼거슨 감독 대행은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내 생각에는 킨이 경기 속도에 녹아들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교체 투입한 오마르 니아세가 더 잘해줬다”라며 부진했던 킨의 경기력을 꼬집었다.

이어 “나는 그곳에 있었고 교체를 지시했다. 하지만 우리는 킨을 또 선발할 것이고 그는 겨우 19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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