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CEO, 아르테타 집까지 찾아갔다...2시간 반 미팅
입력 : 2019.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 수석코치 미켈 아르테타를 새 감독으로 모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국 '더선'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비나이 벤카테샴 대표이사와 후스 파미 법률 및 계약 담당 이사가 아르테타의 집을 찾았다. 2시간 반 동안 이야기를 나눈 뒤 새벽 1시에야 집을 나섰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달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뒤 프레드릭 융베리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성적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16일 맨시티와 홈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더 이상 새 감독 선임을 지체할 수 없다고 느낀 아스널은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감독 후보 중 하나였던 아르테타의 집을 방문한 것. 벤카테샴 대표이사와 파미 이사가 아르테타의 집으로 찾아가 설득에 나섰다.

벤카테샴 대표이사가 아르테타의 집에서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나오는 모습이 더선의 사진에 포착됐다. 곧이어 파미 이사도 아르테타의 집에서 나왔다. 이 매체는 "아스널 이사진과 아르테타가 약 2시간 반 동안 미팅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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