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이 선수' 라이프치히 상대할 손흥민이 할 일 보여줬다
입력 : 2019.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이상 토트넘 홋스퍼)에게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플레이를 참고하라고 조언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산초의 활약이 돋보였다. 위협적인 측면 돌파로 라이프치히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종횡무진 활약하던 산초는 전반전 율리안 브란트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에는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다.

‘풋볼런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프치히를 만날 토트넘에 “산초가 라이프치히를 상대할 손흥민과 모우라가 해야 할 일을 보여줬다. 그의 활약은 토트넘 팬들이 낙관적인 생각을 하게 했다”라며 두 선수에게 산초의 플레이를 참고하라고 말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와 같은 강팀을 피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뮌헨은 5위다”라고 덧붙였다.

‘풋볼런던’은 이에 동의하는 토트넘 팬들의 의견도 전했다. 한 팬은 “오는 2월 우리가 라이프치히와 어떻게 대결할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라이프치히는 촘촘한 간격을 바탕으로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한다”라며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손흥민과 모우라의 역할의 중요성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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