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선수, ‘414골 중 88골’ 골키퍼 제치고 넣었네”
입력 : 2019.1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브라질 전설인 호나우두(43)가 ‘괴물’인 이유가 밝혀졌다.

호나우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세계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스타였다.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화려한 발재간(헛다리 짚기), 골 냄새를 맡는 탁월한 능력으로 축구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브라질 명가 크루이제루를 시작으로 PSV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AC밀란까지 당대 최고 골잡이로 평가 받았다. 브라질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8년 경력 동안 총 414골을 작렬했다. 특히 수 없이 상대 골키퍼를 제친 장면은 그의 전매특허나 마찬가지였다.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절 호나우두를 지도했던 故 바비 롭슨 감독은 “호나우두가 전술”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호날두의 기록을 재조명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선수 시절 414골을 터트렸는데, 88골이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넣은 골이다. 무려 21%에 달한다. 괴물”이라고 경악했다.

‘스포츠바이블’은 “골키퍼를 땅에 주저앉게(엉덩방아 찧게) 만드는 골 기술은 호날두의 재능을 말해준다. 실로 엄청난 일이다. 이것은 세계적인 공격수가 남긴 업적”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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