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메시 발롱도르 6회? 놀랄 일 아냐, 최고잖아”
입력 : 2019.1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절친’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고로 치켜세웠다.

네이마르는 현지시간으로 18일 ‘프랑스풋볼’과 인터뷰를 가졌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는데, “나는 지금 파리에 있다. PSG 승리를 위해 100%를 다 쏟아낸다”며 팀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았다. 과거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MSN'을 구축해 스페인과 유럽 무대를 평정했다. PSG로 건너와 수없이 몸과 마음을 다쳤으니 바르셀로나가 그리울 수밖에 없다. 네이마르가 없는 가운데, 메시는 통산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품었다.

네이마르는 “메시는 훌륭한 선수다. 내가 지금까지 본 선수 중에서 최고다. 오랜 시간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발롱도르를 여섯 차례 받은 건 놀랄 일이 아니다. 마치 메시를 위한 상인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본인의 발롱도르 수상을 묻자 네이마르는 “나도 타고 싶지만, 혼자서 차지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목표에 관해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프랑스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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