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행에 배 아픈 중국, “동갑인 이 선수는 뭐하나?”
입력 : 2019.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일본 대표팀 핵심으로 거듭난 미나미노 타쿠미가 명문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와 동갑 내기인 웨이 시하오(24,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멈춘 성장에 중국의 마음은 참담하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지난 19일 보도에서 “미나미노와 웨이 시하오는 지난 2014년 AFC U-19 챔피언십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웨이 시하오는 맹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며 미나미노에 한참 앞섰다”라고 운을 땠다.

이어 “그러나 미나미노가 유럽으로 가면서 운명은 달라졌다. 웨이 시하오 역시 포르투갈로 갔으나 3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미나미노는 성공했으나 웨이 시하오의 지금 모습은 어떤가?”라고 안타까워했다.

중국은 엄청난 투자에도 대표팀에서 성과는 오히려 퇴보 하고 있다. 반면,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은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면서 자신들과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

더구나 믿었던 유망주 웨이 시하오도 발전이 더디면서 평범한 선수가 됐다. 한 때 미나미노를 넘어섰던 웨이 시하오의 현재 모습에 중국이 좌절할 만 하다.

사진=리버풀, 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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