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회장 ''카타르월드컵, 사람들 인식 바꿀 것''
입력 : 2019.1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2 카타르월드컵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국제 축구와 관련된 조직에 있던 사람으로서, 3년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월드컵 준비 단계가 상당히 진전돼 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0년 FIFA 총회에서 2022 월드컵 개최지로 카타르가 선정됐을 때부터 잡음이 있었다. 개최지 선정 과정부터 FIFA 수뇌부들의 비리가 있었다는 의심을 받았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결울에 개최된다는 점도 추춘제로 리그가 진행되는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샀다.

최근엔 건설 노동자 문제가 논란이 됐다. 한낮에 5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더위 속 높은 업무 강도가 문제가 됐다. 최소 수십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쓰러졌고, 사망자까지 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산 압둘라 알 타와디 조직위원장은 "헛된 죽음이 아니다"라는 궤변으로 비판을 샀다.

그럼에도 인판티노 회장은 카타르의 대회 준비를 칭찬만 하고 있다. 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개최되는 특별한 이벤트다.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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