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축구매거진 월드사커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선수 16위에 올랐다.

월드사커는 28일(한국시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7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축구 전문가 100인으로 구성된 월드사커 평가단은 1위부터 10위까지 차등 점수로 투표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 중 손흥민은 48점을 받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2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1년 사이 26계단이나 뛰어오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1년 전 순위에서 중국의 우레이에게 내줬던 아시아 최고 순위도 탈환했다. 26위였던 우레이는 올해 순위에 들지 못했다.

1위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올해의 남자선수, 프랑스풋볼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총합 613점으로 버질 판 다이크(602점·리버풀)를 근소하게 따돌렸다.

그 뒤로 사디오 마네(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순이었다.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은 선수들로는 호베르투 피르미누(17위·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20위·맨체스터시티), 앙투안 그리즈만(24위·FC바르셀로나) 등이었다.

올해의 감독에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선정됐고 올해의 팀 역시 리버풀이 1위에 올랐다.

:: 2019 월드사커 선정 올해의 선수 순위(주요선수)

1.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613
2. 버질 판 다이크(네덜란드) 602
3. 사디오 마네(세네갈) 366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07
5.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216
6.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200
7. 알리송 베케르(브라질) 154
8.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142
9. 프렌키 데 용(네덜란드) 140
10. 에덴 아자르(벨기에), 라힘 스털링(잉글랜드)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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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해리 케인(잉글랜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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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손흥민(대한민국)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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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 파비뉴(브라질), 주앙 펠릭스(포르투갈), 아이메릭 라포르테(프랑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네이마르(브라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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