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출장정지 상태서 이 선수가 공격 원동력”
입력 : 2019.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 동안 토트넘 공격은 델레 알리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로이터’는 지난 26일 토트넘의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을 통해 “조세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알리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전했다. 이어 역할 변화를 주목하면서 “손흥민이 여전히 출장정지인 상태에서 토트넘은 알리를 공격 원동력으로 삼아 첼시와 4위 싸움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트넘은 브라이턴에 2-1로 승리했다. 알리는 후반 27분 승리를 결정하는 역전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3경기 출장정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의 공백도 메웠다.

‘로이터’는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전방에 세우고 알리에게 미드필드에서 공격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겼다”면서 “모리뉴 감독은 알리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맡겼다”고 달라진 알리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기록에서 증명된다. 알리는 이번 시즌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는 2골을 넣었지만, 모리뉴 감독 부임 후 출전한 8경기에서는 5골을 뽑아냈다.

모리뉴 감독은 “난 알리가 진이 다 빠지게 한다. 난 진이 다 빠진 선수를 사랑한다”며 알리가 그라운드에서 더욱더 자유롭게 활약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