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사단, 서울 이랜드 지휘한다… 코치진 인선 완료
입력 : 2020.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서울 이랜드가 2020시즌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는 코치는 인창수 전 U-16 여자대표팀 감독, 김희호 전 사간 토스 코치, 박지현 전 수원 삼성 피지컬 코치, 임재훈 전 U-20 대표팀 전력분석코치 등 4명이다. 기존의 황희훈 GK 코치와 함께 총 5명의 코치진이 정정용 감독과 함께 2020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코치 인선은 ‘데이터, 소통능력, 팀워크’ 세 가지 항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우선 코치진 인선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데이터 부분이었다. 야구의 경우 오래 전부터 데이터를 활용해 왔으며, 축구에서는 대표적으로 2019 U-20 월드컵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냈다.

소통능력 또한 중점적으로 고려해 코치진 인선을 진행했다. 영어, 스페인어, 일어, 포르투갈어 모두 서울 이랜드 코치진에서 구사할 수 있는 언어이다. 이처럼 서울 이랜드가 다양한 언어에 중점을 둔 이유는 소통에 있다. 국내 선수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외국인 선수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진정한 ‘원팀’으로 팀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치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인선된 코치 모두 정정용 감독과 함께 했던 경험이 있어 시즌을 준비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정용 감독은 “각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강점을 갖춘 코치들과 함께해 든든하다. 다가오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우리 팀을 리그에서 경쟁력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더불어, 팀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코치진 인선을 도와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2일 목포축구센터에서의 동계 훈련을 시작으로 2020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후 훈련은 태국 촌부리와 제주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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