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굴욕, 영국 매체 선정 2019 유럽 선수 12위… 1위는 누구?
입력 : 2020.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 오전(한국시간) 자체 선정을 통해 2019 유럽 국적 최고의 선수를 발표했다.

1위는 판 다이크가 차지했다. 판 다이크는 리버풀 수비의 핵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맹활약하며, 리그 단독 선두 질주에도 큰 영향을 줬다.

판 다이크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위를 차지했으며, 라힘 스털링이 3위로 순위 안에 들었다.

관심을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순위는 처참하다. 무려 12위까지 처졌다. 지난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UCL 우승에 실패했다. 또한, 최근 기량도 하락세 기미를 보이고 있어 우려는 크다.

그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도 없는 상태에서 판 다이크, 레반도프스키, 스털링, 킬리안 음바페와 경쟁에서 밀렸다. 아무리 최고의 선수라 해도 세월을 거스르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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