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민, 7일 베이징 런허 합류… 현지서 메디컬 테스트 진행
입력 : 2020.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중원의 엔진’ 신형민(34)이 중국 베이징 런허 유니폼을 입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민은 베이징 런허 합류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7일 구단의 영국 전지훈련지로 출국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신형민은 전지훈련지서 메디컬 테스트를 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전북과 계약이 만료된 신형민은 재계약을 진행했으나 계약 내용과 관련해서 견해가 컸다. 수년 전부터 해외 여러 팀에서 이적 제의를 받아온 그는 3년이라는 좋은 계약 조건에 가족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한 베이징 런허의 손을 잡았다.

신형민은 베이징 런허 이적을 결정함에 따라 두 번째 해외 생활을 하게 됐다. 그는 포항 스틸러스 소속이던 2012년 6월 아랍에미리트 알 자지라와 2년 계약을 맺고 첫 해외 생활을 했다.

2014년 7월 국내 복귀를 하면서 전북에 입단한 그는 지난해까지 군복무 기간 2년을 제외하고 전북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4, 2017, 2018, 2019년까지 전북의 K리그1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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