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수원서 구자룡 영입… “고향 팀에 와 기쁘다”
입력 : 2020.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구자룡(27)을 영입했다.

전북 U-12팀 출신인 구자룡은 184cm, 77kg의 단단한 체격을 자랑한다. 전북은 자유계약으로 구자룡을 영입하며 뒷문을 더욱 단단히 하게 됐다.

구자룡은 빠른 스피드와 특유의 탄력으로 제공권 장악이 굉장히 뛰어나고 성실한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구자룡은 대기만성형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수원에 입단하고 이른 나이에 경찰축구단(2012~2013)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구자룡은 2015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138경기(2득점), K리그 통산 155경기에 출전했다.

구자룡은 “내 고향 팀에 오게 돼 기쁘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설렘과 기대가 크다”며 “리그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하루빨리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내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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