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정복’ 노리는 펠리페, 순천 전지훈련 지각 합류 이유는?
입력 : 2020.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순천] 허윤수 기자= K리그2 정복을 마친 펠리페(광주FC)가 K리그1 무대에 발을 내디딘다.

올 시즌 펠리페는 27경기에 나서 19골 3도움을 활약을 펼치며 광주의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득점왕 역시 그의 몫이었다.

펠리페는 시즌 중 광주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K리그 무대 정복을 선언했다. 그는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선 체력과 몸싸움을 늘려야 한다며 자신의 과제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2020시즌 준비에 돌입한 광주 선수단에 펠리페는 다소 늦게 합류했다. 광주는 지난 2일부터 순천 일대에서 1차 국내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윌리안과 아슐마토프까지 합류한 상황에서 펠리페는 5일 늦은 7일 순천에 모습을 드러냈다.

펠리페는 브라질에서 재정비 중이었다. 광주 관계자는 “펠리페가 지난 시즌 막판 당한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브라질에 오래 머물렀다”며 설명했다.

그러나 당일 훈련은 불참했다. 먼 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로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한편 광주는 16일까지 국내 동계훈련을 마치고 19일부터 태국 치앙마이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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