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이적 시사… “잘츠부르크 떠날 수 있다” (오스트리아 언론)
입력 : 2020.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직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의 이적과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유럽 현지에서는 이적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7일 오스트리아 ‘스폭스’는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의 결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폭스’는 잘츠부르크가 볼프스베르거로 임대 이적한 안데르손 니앙보의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앙보는 잘츠부르크의 위성구단인 리퍼링 소속으로 지난해 여름 볼프스베르거로 임대이적한 상태다.

잘츠부르크의 니앙보 복귀 배경에는 1월 이적시장을 기해 잘츠부르크를 떠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잘츠부르크는 최전방 공격자원인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이적한 상태다. 게다가 황희찬도 울버햄프턴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스폭스’는 “황희찬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적에 무게를 둔 전망을 했다. 현재 분위기상 황희찬의 잔류 가능성이 작다고 본 것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울버햄프턴의 공격수인 파트리크 쿠르토네 이적 시 대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면서 황희찬의 이적을 전망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이적설이 가장 크게 제기됐지만, 그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의 영입망에 오른 상태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1월에 영입할 선수 리스트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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