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살라 3연패 막았다!...마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선정
입력 : 2020.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8일(한국시간)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19 시상식에서 마네가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제치고 2019년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CAF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은 1970년부터 시작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1994년까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했지만, 이후 CAF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사무엘 에투(4회), 아야 투레(4회), 조지 웨아(3회), 아베디 펠레(3회), 디디에 드로그바(2회) 등 최고의 선수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자는 살라였다. 그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수상하며 아프리카 내 독보적인 존재임을 증명했다. 2019년에도 마네, 마레즈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르며 3연패에 도전했다.

그러나 마네가 팀 동료 살라의 독주를 막았다. 마네는 2019년 61경기에 출전해 34골 12도움을 기록, 살라(55경기 26골 10도움)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48경기 14골 18도움을 올린 마레즈도 마네보다 강한 인상을 주지 못했다.



사진=리버풀, C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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