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스몰링 완전 영입 위해 맨유에 '이적료 파격' 제안
입력 : 2020.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 스몰링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 AS로마가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8일(현지시간) “로마가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700만 유로(약 221억원)의 새로운 제안을 했다”라고 전했다.

스몰링은 지난 2010년 맨유 입단 이후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하진 못했다. 더욱이 올 시즌을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가 영입되면서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빅토르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했고 자연스레 스몰링은 자리를 잃었다.

결국 스몰링은 로마 임대를 택했다. 맨유를 떠난 스몰링은 이탈리아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로마는 스몰링의 경기력에 만족했고 곧바로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협상 과정은 긍정적이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로마는 1,700만 유로로 재협상에 나섰다.

‘칼초 메르카토’는 “1,700만 유로의 제안은 맨유가 요구하는 2,000만 유로(약 260억원)에 상당히 근접한 금액이다. 로마는 이미 300만 유로(약 40억원)를 임대 수수료로 지불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몰링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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