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이 감독과 레알에서? 믿기지 않을 경험이었을 것
입력 : 2020.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제라드: 이 감독과 레알에서? 믿기지 않을 경험이었을 것


제라드: 이 감독과 레알에서? 믿기지 않을 경험이었을 것


스티븐 제라드(40)가 선수 시절을 레알 마드리드 링크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아스’는 리버풀의 레전드로서 전성기 시절 여러 클럽의 제안을 물리친 제라드의 과거를 조명했다.

제라드는 “레알은 내가 리버풀을 떠나기 위해 클럽과 다툼을 일으키길 원했다”면서 “그것이 (이적 성사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리버풀을 향한 제라드의 충성심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던 듯싶다. 제라드는 “무언가 있었지만 나는 그들이 충분히 두드린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다. 약간의 동요가 있었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절정의 경력을 뽐내던 조세 모리뉴 감독이 제라드를 원했던 건 유명하다. 2005년 첼시 시절은 물론 레알을 이끌던 때도 제라드를 원했다.

이에 대해 제라드는 “무리뉴가 첼시가 있을 때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2010년 즈음 모리뉴가 나에게 접근했던 때가 생각난다. 1~2년간 레알에서 모리뉴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를 뛰는 것을 상상해보자. 믿기지 않을 경험이었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리버풀을 떠나 모리뉴와 유럽 무대를 누볐을 가능성을 떠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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