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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챔피언십] 박항서의 베트남, 요르단과 0-0 무...北 잡아야 8강 보인다

기사입력 : 2020.01.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베트남이 요르단과 비기며 토너먼트 진출에 위기를 맞았다. 최종전에서 북한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3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요르단과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2점에 그친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UAE, 승점 4)와 요르단(승점 4)에 이은 3위에 머물렀다. 베트남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북한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다득점 승리도 필요하다.

베트남은 응우옌 티엔 린을 최전방에 세웠고, 트란 탄 손, 응우옌 득 찌엔, 응우옌 호앙 득, 응우옌 꽝 하이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이에 맞서는 요르단은 야잔 알나이맛을 중심으로 알리 올완, 모하마드 아부리지크가 공격에 나섰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요르단이었다. 전반 20분 하디 오마르 아흐메디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골문 구석을 향하는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부이 티엔 둥 발을 뻗어 막아냈다. 베트남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공간이 열리면 슈팅을 망설이지 않았다. 전반 21분 호앙 득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요르단의 골문을 위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요르단의 공격이 조금 더 날카로워졌다. 한 차례 슈팅으로 영점을 잡은 알나이맛이 전반 35분엔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베트남 입장에서 실점과 다름없는 위기였다. 수비에 문제를 인지한 박항서 감독이 이른 시간 승부수를 던졌다. 베트남은 전반 36분 도 탕 팅을 빼고 쩐 딘 쩡을 투입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 득 찐을 넣으며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러나 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19분 수비 집중력이 한 순간에 무너졌고, 올안에게 완벽한 찬스를 내줬다. 다행히 그의 슈팅은 골문 위로 솟구쳤다.

베트남은 후반 35분 쯔엉 반 타이 꾸이를 넣었다. 수비 숫자를 줄이고 중원을 두텁게 하는 보다 공격적인 변화였다. 교체카드 이후 확실히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막판 하 득 찐이 과감한 슈팅을 두 차례 때리며 공격 의지를 보였다. 티엔 린도 박스 안에서 정확한 볼터치에 이은 슈팅을 만들었다. 이어 연이은 코너킥 기회로 요르단의 수비를 흔들었다.

그러나 매직은 없었다. 마지막 집중력과 세밀함이 아쉬웠다. 베트남은 끝내 요르단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고,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면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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