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춘계연맹전 우승 주역 ''광양여고 김가연''
입력 : 2020.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양] 이윤성 인턴기자= 15일 전라남도 광양시의 광양공설운동장 축구장에서는 중등부남여, 고등부, 대학부 여자축구팀들이 함께 교류전을 하면서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김가연은 올해 2학년 광양여고의 주전 윙포워드다. 김가연의 광양여고는 작년 4월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했다. 또 광양여고는 다른 대회에서도 꾸준히 토너먼트에서 성과를 내며 고등부 강팀임을 증명했다.
울산 현대청운중에서 고향 광양으로 돌아와 더 행복하게 축구를 하고 있다는 김가연(2학년)을 만나보았다.



Q. 축구를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 조기축구를 따라다니며 축구를 하다가 초등학교 감독님 눈에 들고 스카우트되어서 그때부터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Q. 울산에서 광양으로 오게되었는데 1년동안의 광양생활은 어땠는지?

아무래도 이제 집이 가깝다보니 더 편하기도 하고 부모님께서 자주 보러오시니까 더 잘하고 싶기도하고 더 행복하게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작년 태국에서 있었던 U-16 챔피언십.. 그리고 대표팀 경험은 어땠는지?

저희 여자축구가 다른나라에 비해 덜 발전된거 같고, 다른 여자대표팀들을 봤을 때 경기속도나, 압박속도가 저희보다 훨씬 더 빨랐다. 우리도 그런 점을 더 보완해 나가야 할 것 같다.

Q. 롤 모델은 누구인가?

장슬기 선수요. 그냥 딱 봤을 때 잘한다 이런 느낌도 굉장히 강하고 자기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거 같아서요.

Q. 축구를 하면서 힘들었던 적이나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지?

저는 슬럼프가 심하게 왔었을때 너무 힘들었긴 했는데, 그렇다고 축구를 그만뒀다간 제가 후회할 것 같아서 계속 하고 있어요.

Q. 축구를 하면서 좋았던 점

축구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다른 친구들이나 선배들을 많이 알게되었고 또 그런 선배들을 통해서 축구를 더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거 같아요.

Q. 축구를 시작했을 때 주변 반응은 어땠나?

축구 그거 힘든거 왜하냐고 하지말라고 주변에서는 정말 많이 말리셨다.

Q. 광양여고는 어떤 팀인가?

경기가 잘 안풀리고 잘 안되어도 끈기를 보여줄 수 있는 팀

Q. 앞으로 어떤선수가 되고싶나?

더 열심히해서 광양여고 선배이신 추효주 언니처럼 되고싶어요. 또 남들이 인정해주고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더 빛을 발하는 선수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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