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STVV 대표, “이승우, 새 감독에게 인정받길 원한다”
입력 : 2020.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브뤼셀(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이승우(22, 신트 트라위던 VV)가 새로운 감독 밑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게 될까.

신트 트라위던 구단 대표인 다비드 미커스는 최근 벨기에 축구 매체인 ‘부트발 벨기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승우의 출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그는 “2019년은 신트 트라위던에 역사적인 해였다”며 “작년 구단 수입은 모든 부분에서 증가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르크 브리스 감독 체제에서 선택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새롭게 구성된 신트 트라위던 코칭스태프 밑에서 주축 선수로 인정받길 원하고 있다”며 “이승우를 생각해 보라”고 전했다.

이승우를 비롯한 전임 브리스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가 없던 선수들이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 부임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승우는 지난해 8월 말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했지만 브리스 감독은 특별한 이유 없이 이승우를 기용하지 않았다. 이후 브리스 감독의 고집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미커스는 이승우를 예로 들어 이를 지적한 것이다. 이승우의 출전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낳게 했다.

휴식기를 마친 신트 트라위던은 19일 새벽(한국시간) KV 코르트리크를 상대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신트 트라위던 데뷔를 한 이승우는 코르트리크전을 통해 새해 첫 출전을 노린다.

사진=신트 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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