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바라기’ 아자르, 콘테-사리 디스하며 “지금이 즐겁다”
입력 : 2020.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에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지도를 받는 것이 너무 좋은가 보다. 자신의 옛 스승들을 디스하며 지단 감독을 칭송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아자르는 “나는 선수이자 감독으로서 지단 감독님을 존경한다”면서 “그래서 “지단 감독님 밑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아자르는 7년간 첼시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여름 레알로 이적했다. 그는 첼시 소속 당시 레알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이적설은 지난해 여름 아자르의 이적으로 현실이 됐다.

아자르는 “유로 2016 때 지단 감독님께서 내게 전화를 했다”면서 “내게 (레알로) 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이 항상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를 볼 때 레알의 아자르 영입은 무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볼 수 있었다.

또한 아자르는 “난 3년간 안토니오 콘테, 마우리치오 사리 등 이탈리아 감독님들 밑에서 했다”면서 “지금과 비교하면 별로 재미없었다”며 콘테, 사리 감독의 지도 스타일과 맞지 않아 축구의 즐거움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고 있다”고 지단 감독의 지도 아래 축구를 즐기게 됐다며 지금의 시간을 기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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