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 선수 636억에 영입 원해...소속 클럽은 ''833억 가져와''
입력 : 2020.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유, 이 선수 636억에 영입 원해...소속 클럽은 "833억 가져와"


맨유, 이 선수 636억에 영입 원해...소속 클럽은 "833억 가져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료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포르팅 리스본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이적이 맨유와 스포르팅의 이적료 협상 난항으로 불발될 위험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랜 시간 동안 페르난데스를 관찰했다. 영리한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득점력도 겸비하고 있어 매력적인 자원이다. 지난 시즌 32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먼저 토트넘 홋스퍼가 페르난데스 영입에 나섰지만 이적료 문제로 성사되지 못하면서 맨유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생각보다 협상 과정은 괜찮았다. 개인 합의를 끝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구체적인 주급과 계약 기간까지 언급됐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맨유와 스포르팅이 각각 원하는 이적료가 달랐다.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4,200만 파운드(약 636억원) 선에서 협상이 마무리되길 원하지만 스포르팅은 5,500만 파운드(약 833억원)를 원한다.

또한 스포르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보너스 조항까지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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