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로 셀소 완전 영입 힌트 ''우리와 함께할 것''
입력 : 2020.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조세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임대생 지오바니 로 셀로의 완전 영입을 암시했다.

로 셀소는 올 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1년 임대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달렸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고 1월 이적시 3400만 유로(약 437억원), 6월 이적시 4000만 유로(약 515억원)로 금액이 정해져있다.

토트넘이 로 셀소에게 기대하는 바는 크다. 지난 시즌 베티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로 셀소였기에 토트넘에서도 중원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길 바란다. 이적이 유력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 생각해 데려왔는데 이제야 토트넘에 녹아드는 모습이다.

이적 초반만 해도 부상으로 적응 시기가 늦어진 로 셀소는 사령탑 교체까지 겹치면서 여러모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최근 들어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가운데 주중 열린 미들즈브러와 FA컵에서 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 시작했다.

모리뉴 감독도 로 셀소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그는 왓포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로 셀소 완전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로 셀소는 우리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긴급 임대가 있지만 간혹 선수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임대도 있다"라고 성격을 분명히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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