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평점 5.95' 손흥민...英 매체 ''최근 3경기 심각한 하락세''
입력 : 2020.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한국시간) 번리를 상대로 75m 질주에 이은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뒤 침묵에 빠졌다. 바이에른 뮌헨, 울버햄튼 원더러스, 첼시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은 퇴장 징계에서 돌아온 뒤에 치른 미들즈브러와 FA컵 2경기와 리버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현지 팬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는 '풋볼팬캐스트'는 18일 "스퍼스 스타 손흥민이 심각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는 최근 3경기에서 현저하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케인의 부상 중인 가운데 손흥민의 부진은 토트넘의 주요 문제다"고 우려했다.

첼시전 퇴장 전후로 폼을 잃었다. 부상 중인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경기 무득점은 물론이고, 어시스트와 키패스조차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5-0으로 승리한 번리전에서 골을 넣은 후 조세 모리뉴 감독 아래서 현저히 제한적인 모습이 됐다. 울버햄튼, 첼시, 리버풀 상대 최근 3경기에서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이 부여한 평균 평점은 5.95점이다. 징계 복귀 후 치른 3경기에서도 골을 물론 어시스트와 키패스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케인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받았지만, 발을 내딛을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리버풀전에서 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슈팅이 위협을 주지 못했다. 문전에서 알리송 베커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도 그의 슈팅은 하늘로 솟구쳤다"고 설명을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