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캡틴' 매과이어에게...''엄청난 일들이 밀어닥칠 걸''
입력 : 2020.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개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해리 매과이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맨유 주장 애슐리 영이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리버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모든 면을 봤을 때 (매과이어가) 주장으로 적합하다. 지금처럼 그가 주장 완장을 계속 찰 것"이라고 매과이어를 새 주장으로 임명했음을 밝혔다.

매과이어는 지난해 8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5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됐기에 책임이 막중해졌다.

네빌도 그 무게감과 책임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SNS을 통해 "축하한다! 1~2년 내에 엄청난 일들이 밀어닥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응원의 메시지도 있었다. 네빌은 "세계 최고의 클럽의 주장으로서 끈기 있게 나아가게 된다면, 다시 떠오르고 승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네빌은 2005년부터 2011년 은퇴할 때까지 맨유의 주장직을 담당했다.

한편, 매과이어는 자신의 SNS에 "맨유의 주장에 임명되는 꿈이 이루어졌다. 이 순간이 자랑스럽고, 크나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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