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유망주 영입에 1814억 투자 결정
입력 : 2020.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거액을 쓰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8일(현지시간) “아브라모비치는 산초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으며 첼시가 1억 2,000만 파운드(약 1,814억원)를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산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강서 34경기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15경기 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19세에 불과한 나이지만 산초는 빅클럽의 주전급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산초는 1월에 잔류한다. 도르트문트가 당장 적절한 대체자를 찾기엔 어려움이 있기에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풋볼365’는 “첼시가 1월 이적시장 기간 동안 산초 영입을 타진했지만 이번 여름에 데려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산초 영입전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으며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디렉터, 아브라모비치 등 첼시 보드진 전체가 산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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