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3R] 맨시티, 리버풀과 격차 더 벌어질 듯…C.팰리스와 무승부
입력 : 2020.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에 그쳤다. 선두 리버풀과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서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맨시티는 15승3무5패(승점 48)에 머물러 리버풀(승점 61)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결과에 따라 격차가 최대 16점까지 벌어질 수도 있게 됐다.

맨시티는 전반 13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리면서 불운하게 시작했고 결국 선제골을 상대에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38분 코너킥 수비 상황서 센크 토순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후반 중반까지 좀처럼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를 투입해도 팰리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27분에는 팰리스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비디오판독(VAR)이 이뤄졌지만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추격이 쉽지 않았다.

경기 막바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멀티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제주스의 크로스를 문전서 발을 갖다대 동점골을 터뜨린 아구에로는 3분 뒤 헤딩 역전골로 2-1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맨시티의 역전승으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5분 윌프레드 자하의 크로스를 막는 과정서 페르난지뉴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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