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3R] 첼시,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 허용…뉴캐슬에 0-1 패배
입력 : 2020.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첼시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얻어맞으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무너졌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1로 패했다. 4위를 확실하게 굳힐 기회였던 첼시는 뉴캐슬에 통한의 패배를 당하며 12승3무8패(승점 39)에 머물렀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4)의 리버풀전 결과에 따라 격차가 좁혀질 수도 있다.

첼시는 평소대로 타미 아브라함과 윌리안,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스리톱에 두고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를 중원에 배치해 공격적으로 임했다.

경기 내내 흐름을 쥐었던 쪽은 첼시였다. 90분 내내 19개의 슈팅을 퍼부으면서 뉴캐슬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아브라함과 윌리안이 4개씩 적극적으로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는 일이 많았다.

다급해진 첼시는 후반 들어 로스 바클리, 에메르송, 미키 바추아이까지 줄줄이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으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전후반 90분 정규시간 동안 0-0이 유지된 경기는 4분의 추가시간에 승패가 나뉘었다. 후반 48분 뉴캐슬 알랑 생막시맹이 왼쪽 측면서 올린 얼리 크로스를 문전서 이삭 헤이든이 극적인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파상공세를 막고 한방을 터뜨린 뉴캐슬이 결정력 부족을 드러낸 첼시를 제압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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