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교체 투입 1분 안 돼 상대 짓밟아 경고” 西 문도 혹평
입력 : 2020.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언론이 쿠보 타케후사(18, 마요르카)의 반칙에 경악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20일 홈에서 발렌시아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 수적 우위를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을 끊으며 승점 18점 17위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일본의 자존심 쿠보가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왔고, 이강인(발렌시아)과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쿠보는 투입된 지 1분 만에 상대 선수에게 거친 파울 범해 논란이 되고 있다.

쿠보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축구화 스터드로 터치라인 부근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는 다니엘 바스(발렌시아)의 아킬레스건을 밟았다. 곧바로 경고가 주어졌다. 바스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에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쿠보가 1분도 안 돼 첫 플레이에서 경고를 받았다. 상대 선수를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추가시간 발렌시아 문전에서 왼발로 접은 후 오른발 슈팅을 날린 장면에 관해 “역시 재능이 있다. 뛰어난 일본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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