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미나미노 때문에... 리버풀 '이 선수' 이적 회담
입력 : 2020.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伊 언론: 미나미노 때문에... 리버풀 '이 선수' 이적 회담

伊 언론: 미나미노 때문에... 리버풀 '이 선수' 이적 회담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

미나미노 타쿠미(24) 때문에 세르단 샤키리(28)가 리버풀을 떠나게 생겼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마르지오’는 19일 “리버풀 소속이자 스위스 국가대표 샤키리가 AS로마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마가 샤키리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로 영입, 여름에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거래를 생각한다. 양 구단이 회담을 가졌다”고 더했다.

로마는 현재 리그 4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이다. 샤키리는 이미 검증된, 즉시 전력감이다. 그러나 리버풀에서 후보다. 2018년 7월 스토크 시티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후 리그 선발은 13경기에 불과하다.

‘지안루카 디마르지오’는 “1월에 미나미노가 리버풀에 합류했다. 최전방과 중원 포지션 경쟁이 과열됐다. 샤키리 동향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그는 2015년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면서 세리에A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로 판단했다.

앞서 리버풀 전문 매체인 ‘리버풀닷컴’도 지난 16일 “최근 샤키리의 거취 문제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그의 대안을 리버풀 내에서 찾을 수 있다. 미나미노와 하비 엘리엇이다. 세대교체의 시작이다. 미나미노의 도착이 샤키리 입지에 영향을 줬다. 미나미노는 틀림없이 샤키리를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샤키리를 붙잡아두고 싶어 한다. ‘지안루카 디마르지오’는 “이적 시킬 생각이 없다. 숙원인 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상황에서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 선수들(떠날 마음이 있는)이 잔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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