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아라고네스 “MF도 시즌 10골 넣어야”…지단도 비슷한 영향 끼쳐
입력 : 2020.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진의 득점력이 돋보이는 시즌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의 미드필더들이 이미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전했다.

매체는 미드필더의 득점력에 대해 논하면서 故 아라고네스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예로 들었다. 아라고네스는 “(미드필더가)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시즌당 10골 정도는 넣어줘야 한다”며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 등을 향해 득점을 강조한 바 있다.

마르카는 “지단은 레알의 미드필더들에게 비슷한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문전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이맘 때 미드필더진의 득점은 9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은 이미 16골을 넣었다”고 수치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시즌 총합인 14골보다 높은 득점력이다. 모드리치가 5골, 카세미루와 토니 크로스가 각 4골씩, 페데 발베르데가 2골, 하메스 로드리게스 1골 등 골고루 득점 분포도도 다양하다.

다만 매체는 “득점력에 있어 하메스가 가장 영향력 있지만 지속성이 떨어졌다”며 분발을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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