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황희찬 포기… 322억에 '이 선수' 영입 임박
입력 : 2020.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결국 울버햄프턴은 황희찬(24, 잘츠부르크) 영입에서 철수했다.

20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울버햄프턴은 올림피아코스의 측면 공격수 다니엘 포덴세(25) 영입에 근접했다. 양측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22억원) 전후에서 협상을 진행하으며 31일 이전에 마무리 지으려 한다.

포르투갈 출신인 포덴세는 165cm의 작은 키지만 측면에서 날카롭게 움직이는 공격수다. 득점력도 갖춰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포덴세는 지난해 9월 토트넘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1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울버햄프턴은 파트리크 쿠르토네(피오렌티나)의 이적 후 공격수 보강이 필수적이었던 만큼 포덴세로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당초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을 영입 후보로 꼽았다. 그러나 잘츠부르크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이적으로 공격진이 공백이 생기자 황희찬의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울버햄프턴은 잘츠부르크의 상황을 기다렸지만, 또 다른 후보였던 포덴세를 선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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