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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치앙마이] “야! 담그러 온다” 울산, 中 귀저우 소림축구에 긴장... 6-1 대파

기사입력 : 2020.01.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태국(치앙마이)]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가 귀저우 헝펑을 완파했다.

울산은 21일 태국 치앙마이 아티타야 치앙마이에서 열린 중국 귀저우와 연습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현재 치앙마이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한창인 울산이다. 귀저우 역시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두 팀이 사전 합의 하 경기를 가졌다.

이날 울산은 지난 시즌 19골로 K리그1 득점 2위에 올랐던 주니오를 포함해 유스 출신 이상헌,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정훈성, 신예들 위주로 선발을 꾸렸다.

전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울산이다. 초반 주니오(전반 7분), 이상헌(PK, 전반 13분)의 연속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2분에는 문전에서 이상헌의 패스를 주니오가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28분 귀저우에 실점했으나 3-1로 전반을 마쳤다.

두 선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울산 유니폼을 입은 정훈성은 스피드로 귀저우 진영을 휘젓고 다녔다. 상대 수비수들이 안간힘을 써도 쫓아갈 수 없다. 주니오는 단 30분만 뛰고 안정된 볼 키핑과 등지는 플레이, 간결한 슈팅에 이은 결정력을 선보이며 울산 주포임을 증명했다.

후반 들어 울산은 수비의 핵인 윤영선과 신예 박정인을 투입했다. 경기를 완벽히 지배했다. 후반 31분과 32분 이형경의 연속골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41분 김민준이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예상대로 중국 특유의 거친 플레이가 몇차례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막판 격차가 벌어지자 흥분하며 울산 선수들에게 위험을 태클을 시도했다. 아찔한 상황이 속출했다.

이를 벤치에서 지켜보던 울산 한 선수는 “야! 안되니까 담그러 온다”고 소리치며 혀를 내둘렀다. 소림축구가 등장했기 때문. 강도가 약했기에 망정이니 큰일 날 뻔했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관계자는 "이 정도는 약과"라고 했다. 큰 마찰이나 부상자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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