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이 선수는 비난 받는 희생양…맨유 떠나야”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가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팀을 떠나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의 인터뷰를 인용해 “에브라가 형제와도 같은 후배 포그바에게 ‘희생양이 되기 전에 맨유를 떠나라’고 충고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긴 시간 자리를 비웠다.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팀에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을 당했다.

에브라는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경기에 뛸 때나 뛰지 못할 때나 모두 비난받는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에브라는 2017년 마르세유에서 뛸 때 서포터와 싸워 방출됐다. 그는 “당시 나는 내가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는 걸 이해했다. 그래서 떠나겠다고 했다”며 “포그바도 지금이 떠날 때다. 한 명의 선수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건 괴롭힘이다”라고 했다.

포그바는 최근 맨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파리의 패션쇼장에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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