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요즘은 그가 아이돌” 이라고 부르는 월클급 공격수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PSG)의 호감 어린 발언에 화답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단과 음바페 사이에 오가는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명했다. 둘은 서로를 ‘우상’이라 치켜세우며 높게 평가했다.

음바페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자신의 재단 출범식에서 어렸을 적 영웅이 누구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지단이었다”면서 “프랑스 어린이라면 지단이 우상인 건 당연하다”고 프랑스 대표팀 선배를 존중했다.

이제 지단이 화답했다. 음바페의 발언을 두고 “이제는 음바페가 그 예다”라면서 “우리는 축구를 하는 이들의 본보기”라며 현 시점엔 음바페가 대표적인 축구 스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프랑스 대표팀 선후배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음바페의 레알행 가능성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2년까지다. “레알에서 지단과 함께 하는 건 내 꿈”이라 말했던 음바페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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