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4R] ‘루이스 퇴장’ 아스널, 슈팅 2번으로 첼시와 귀중한 2-2 무승부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적 열세의 아스널이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첼시와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22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승점 40점, 아스널은 승점 30점이 됐다.

첼시는 케파, 아스필리쿠에타, 에메르손, 뤼디거, 크리스텐센,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 윌리안, 에이브러험, 허드슨-오도이가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은 레노, 다비드 루이스, 무스타피, 베예린, 외질, 쟈카, 토레이라, 사카, 라카제트, 페페, 마르티넬리로 맞섰다.

초반 분위기는 첼시가 잡았다. 전반 15분 에이브러험이 아스널 골문을 위협했고 17분에는 오도이의 슈팅이 아스널 골대를 맞혔다.

계속 공격을 이어간 첼시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비드 루이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르지뉴가 성공했다. 다비드 루이스는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스널은 60분 이상을 1명 적은 10명이 경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아스널은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수비에 무게를 두며 역습을 시도했다. 첼시는 아스널을 압박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전에도 이러한 상황은 계속됐다. 하지만 아스널은 단 1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이뤘다.

후반 28분 첼시의 코너킥을 아스널 수비가 걷어냈고 이를 마르티넬리가 아스널 진영 아크 근처에서 잡았다. 마르티넬리는 엄청난 속도로 첼시 진영을 돌파한 뒤 골로 마무리했다.



1-1 동점을 허용한 첼시는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1명 적은 아스널의 수비는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의 공격은 끝내 아스널의 골문을 또다시 열었다. 후반 39분 코너킥을 받은 오도이가 문전으로 올렸고 아스널 수비진 사이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스필리쿠에타의 골이 승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2분 뒤인 후반 41분 베예린이 아크 오른쪽에서 골대 구석을 노린 왼발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