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복장터지게 하는 솔샤르의 '리버풀전 후토크'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리버풀전 패배에 개의치 않았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23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맨유(34점)는 4위 첼시(40점)와의 격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라이벌전 패배에도 솔샤르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결과라 말했다. ‘가디언’은 22일 “솔샤르 감독은 맨유가 정상 궤도에 있다고 말했다”며 그의 말을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모두가 환상적인 팀이라고 말하는 리버풀에 패했다. 하지만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최선을 다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우리는 패배에 실망했다. 리버풀에 뒤처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징조가 있었다. 나 역시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매체는 “맨유 팬들은 리버풀에 30점 뒤진 현실이 행복하지 않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솔샤르 감독 역시 “과거를 돌아볼 수 있고 우리도 현재 위치가 원하는 순위가 아님을 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이곳에 온 지 13개월이 지났다. 함께 온 선수들과의 경험은 좋았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더 나아지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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